NFC 긴급메시지 – SOS 태그 (안드로이드)
최근 여성 대상 강력 범죄 관련 뉴스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밤이나 새벽 시간대 거리에서 안전한 생활을 보호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에서도 2013년부터 “여성 안심 귀갓길” 및 “여성 안심 구역”을 선정하고 점검 및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명, 비상벨 및 CCTV 같은 방범 시설의 확충 및 전문 감시 운영 체제를 강화하여 미리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거 통계청의 조사에서 야간에 통행하는 것이 두려운 이유 3위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위가 ‘인적이 드물어서(51.3%)’, 2위 ‘가로등이 없어서(25.9%)’, 3위 ‘CCTV가 없어서(16.5%)’
이러한 사회적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개인 별 범죄 예방이 중요하고, 범죄 발생 시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NFC 긴급 메시지’ 앱과 ‘SOS 태그’가 지난 2017년 10월에 출시되었습니다.

NFC 긴급메시지란?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 GPS 위치정보와 메시지를 보내는 앱과 태그입니다.
전용 SOS NFC 태그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면 미리 설정한 지인이나 긴급 번호로 위치 정보와 문자가 발송됩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가방이나 핸드백에 붙여둔 SOS NFC 태그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빠르게 위급한 상황을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단, 미리 앱을 설치하고 연락처 및 메시지 내용(예: ‘위급한 상황입니다.’, ‘밤길에 누가 따라와요’)을 저장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 설정에서 NFC 기능과 위치 정보를 켜셔야 합니다.(만약 위치 정보가 꺼져 있을 경우 긴급 메시지만 전달 됩니다.)
NFC 긴급메시지 사용방법
첫 번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NFC 긴급 메세지’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앱 권한 승인 후 앱이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NFC를 ‘기본 모드’로 세팅합니다.
그리고 ‘위치’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두 번째 앱 화면에서 연락처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에서 긴급 메시지를 전달받을 가족이나 지인을 선택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최대 2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화번호 입력도 가능합니다.)
세 번째 보낼 메시지 내용을 입력합니다.(예: 도와주세요 ~ 낯선 사람이 따라와요)
네 번째 준비된 SOS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입력한 내용이 태그에 저장되고 앱은 종료됩니다.
다섯 번째 위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태그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입력된 메시지와 함께 현재 위치 정보가 전달됩니다.
NFC 긴급메시지 특징
특별히 회원 가입이나 인증이 필요 없이 SOS 태그만 준비되면 앱 설치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함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 제3자와 공유하지도 않습니다.
문자나 통화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은 구글 앱 정책 상 삭제되었습니다. (구글에서 예외 조치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NFC 긴급 메시지와 같이 여성이나 약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앱은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NFC 긴급 메시지는 여성(안전 및 귀갓길) 및 아동(미아 방지), 치매노인 및 장애우(위급상황) 등 약자를 위한 도움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위급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안드로이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한계점이라 생각됩니다.
불안한 환경을 감소 시키고 없애기 위해서 정부의 사회 안전망 기반 시설 확충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개인 스스로 위급한 상황을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